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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역대 최저...인구 자연감소 5개월 이어지며 인구 절벽 눈 앞 저출산이 심화하고 인구절벽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생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1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5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명(7.6%)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1981년 통계가 집계된 이후 월 구분없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출산 영향으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도 353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명(4.1%) 줄었다. 출생아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구 고령화 영향 등으로 사망자 수는 늘고 있다. 지난해 1~11월 사망자 수는 ..

카테고리 없음 2022. 1. 27. 08:34

전국 전지훈련팀이 제주로 몰려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단검사 의무화 등을 시행했지만 방역에 구멍이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전지훈련팀 선수들과 훈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로 들어오기 48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지훈련팀은 음성판정 확인서와 방역지침 준수 서약서 등을 제출해 행정시와 제주도체육회 승인을 거쳐야 입도가 가능하다. 하지만 개별 또는 사설 체육시설(학교 포함)을 이용하는 선수단은 이 승인 절차를 적용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입도 전 음성판정 확인서 제출이 의무가 아니어서 지역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5일 발생한 신규 집단감염인 ‘제주시 전지훈련’도 선수단이 행정시..

카테고리 없음 2022. 1. 27. 08:33

이석문 현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에 맞선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들이 후보 단일화에 사실상 합의했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지방선거에서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해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김광수 전 교육의원, 김장영·김창식 교육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고창근 전 교육국장은 지난해 11월 13일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고, 2018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패한 김광수 전 교육의원 역시 지난 13일 재도전을 시사했다. 여기에 김장영·김창식 교육의원 역시 교육감 선거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고창근 전 교육국장과 김광수 전 교육의원, 김창식·김장영 교육의원은 26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그동안 단일화를 위해 1~2명씩 개별적 만남은 가져왔지만 4명이..

카테고리 없음 2022. 1. 27. 08:31

【한신협 공동기획】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인터뷰 제2공항 갈등을 조절하고 집단의 문제를 해결해 줄 ‘퍼실리테이터' 필요 지역균형발전 위해 지방정부가 민간 기업 유치할 법적 권한과 재정권 가져야 초격차 과학기술 5개를 확보하면 세계 5대 경제강국과 어깨 나란히 할 수 있어 정권 교체 이후에 나라를 어떻게 해야 제대로 잘 경영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제주일보 등 전국 9개 권역을 대표하는 지역 언론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초청 릴레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세 번째 순서로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중앙당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만나 지역 현안과 지방 균형발전에 대한 공약과 비전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

카테고리 없음 2022. 1. 27. 08:30

어떤 곳보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지켜야할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공공기관들의 신규직원 공개채용이 일부 제멋대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 도민들을 비롯해 2030세대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행정안전부의 요청에 의해 지난해 9월 도내 12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3곳, 출자·출연기관 7곳, 공직유관단체 2곳)을 대상으로 9월에 채용비리 특정감사를 진행하고,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정감사에서는 기관별 직원 신규채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채용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감사 결과를 보면 제주관광공사의 경우 애초 채용 자격조건에 미달한 응시자를 일반직 5급으로 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분야 박사(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1년 이상(석사는 5년 이상) 경력자가 응시자격이었지만 이 같은 ..

카테고리 없음 2022. 1. 27. 08:28

제주지역에서 50일 만에 일별 최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에 5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12월 6일 61명이 발생한 이후 일별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이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4번째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전지훈련’을 비롯해 지역연쇄 감염 등의 영향 때문이다. 제주시 전지훈련과 관련, 27명이 발생해 누적 감염자는 28명이다. 지역 연쇄 감염자는 10명, 해외입국자는 2명, 타지역 관련 확진자는 7명, 유증상자는 7명이다. 이달 들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26명, 도내 누적 확진자는 5087명이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

카테고리 없음 2022. 1. 26. 15:13

백돼지를 흑돼지로 속여 팔거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도내 음식점과 호텔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둬 부정 식품 유통 행위, 식자재 원산시 표시 위반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도내 유명 호텔 8곳과 일반음식점 9곳, 골프장 1곳 등 모두 18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코로나19에도 특수를 누리는 도내 인기 호텔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시행했다. 단속 결과 이들 18곳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11건(거짓 표시 7건·미표시 4건), 식품위생법 위반 6건(유통기한 경과 식품 보관·진열), 식품 표시 기준 위반 1건(부당한 표시 금지 위반) 등 18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한 횟집과 대형 관..

카테고리 없음 2022. 1. 26. 15:12

일제는 1915년 제주도에 대해 도제(島制)를 실시, 제주는 전남에 속한 부속섬인 제주도(濟州島)로 전락했다. 변방의 섬(島) 취급을 받아 온 제주도는 1946년 8월 1일 도(道)로 승격돼 다른 지방과 대등한 위상에 오르게 됐다. 총독부는 도제(島制)를 실시에 따라 행정·경찰 업무를 도사(島司)가 겸임하도록 했다. 도사는 또 제주도 농업·산림·수산회 회장을 비롯해 해녀조합장까지 겸직하며 전권을 행사했다. 이로 인해 식민 통치기간 제주는 다른 지방보다 혹독한 탄압과 수탈을 당했다. 1915년 이마무라 도모 초대 도사가 부임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제주의 상징이자 도민들의 구심점인 관아 건물을 파괴한 것이다. 제주목 관문이자 입구인 외대문을 허물고 그 자리에 제주도청(島廳)을 지었다. 관아를 철거한 자리..

카테고리 없음 2022. 1. 26.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