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뉴스 한눈에 제주일보

서귀포시.JDC.토지주 만나 토지 보상 협상 과정 등 논의 합의시 토지 반환 소송 제기 토지주 소송 취하 가능성도 토지 수용과 인·허가 모두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로 좌초된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토지 보상 협상 및 조정이 본격 진행된다. 예래단지 사업을 놓고 여러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JDC와 토지주 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사업 정상화 실마리가 풀릴지 주목된다. 5일 본지 확인 결과 최근 휴양형주거단지 정상화지원협의회 위원장인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양영철 JDC 이사장, 토지주대책위원회가 만남을 갖고 협상 진행 과정 등을 논의했다. JDC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토지주대책위와 올해 처음 만났고, 조정안이 구체화되면 어떻게 협상을 해 나가겠다는 얘기를 했다. 지금 그런 ..

카테고리 없음 2023. 2. 6. 11:12

대한상의, 제주서 ‘제6차 지역경제포럼’ 개최 한은 “고부가가치 전략으로 생산성 높여야” 제언 제주의 GRDP(지역내 총생산)에서 관광산업 비중이 전국 최고지만 부가가치 면에서는 최하위로 분석되면서 고부가가치화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제6차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제주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 박동준 한국은행 경제조사팀장은 ‘제주경제 현주소와 발전 과제’를 발표했다. 박 팀장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제주의 GRDP에서 관광산업 비중은 3조5000억원(21%) 전국 최고인 반면 생산성 지표인 1인당 부가가치액은 2650만원으로 최하위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관광산업의 1인당 부가가치액은 수도권이 4270만원으로 가장 높고, 제주와..

카테고리 없음 2023. 2. 5. 13:48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며 여객선 이용 섬 여행객 늘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해 뱃길을 통해 제주를 찾은 방문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2년 연안여객선 수송 실적’을 보면 지난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399만1000여 명으로 전년(2021년) 1146만4000명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제주지역 노선은 200만6794명이 이용하면서 전년 131만6686명보다 52.4%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주~목포 노선이 지난해 74만1658명이 이용하면서 제주 기점 노선 중 가장 이용객들이 많았다. 전년 46만7494명과 비교하면 이용객이 59% 증가했다. 또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인 2021년..

카테고리 없음 2023. 2. 5. 13:43

서귀포시 안덕면 박수기정과 산방산 수직 절벽 병풍처럼 주변 둘러쳐...웅장한 자태에 감탄사 절로 나와 설문대 할망 등 옛 이야기 전해져...모든 순간 스토리되는 올레 9코스 올레 9코스를 처음 걷는 이에겐 두 곳의 전경이 특히 인상에 남을 것이다. 멀리서 바라보는 박수기정과 그 박수기정에 올라서 바라보는 산방산의 모습이다. 독특한 산세가 제주에서 흔히 만나는 경관들과는 많이 다르게 느껴진다. 외지인 여행자라면 특히 그리 느껴질 것이다. 9코스 시작점인 대평포구에서 만나는 박수기정의 모습은 특이하다 못해 괴이하게 다가온다. 자연이라기보다는 거대한 암벽 조형물의 느낌이다. 자연의 힘으로 빚어진 건 분명한데 어딘가 인간의 손길이 닿은 예술작품으로 보이는 것이다. 해발 200m의 월라봉에서 이어져 내려온 산줄기..

카테고리 없음 2023. 2. 4. 08:20

제주도,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적용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 마련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 하나의 법률 내 일부 조항 이양으로 고도의 자치권 한계...포괄적 권한이양 대상 68개 제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중앙정부의 권한과 사무가 이양되고 있지만 조분별, 부분적, 제한적으로 진행되면서 특별자치도의 근본 취지인 고도의 자치권 실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법률단위 일괄이양 네거티브 방식을 활용한 포괄적 권한이양이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적용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안 마련’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한국지방자치법학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용역진은 포괄적 권한이양의 개념을 ‘법률단..

카테고리 없음 2023. 2. 4. 08:18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근 3년 동안 정상적인 공교육이 이뤄지지 못하는 사이 사교육 수요가 늘면서 제주지역 학원 수가 급증했다. 일각에선 사교육이 활성화되면서 교육 불균형이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2 제주교육 통계’를 통해 공개한 도내 학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학원 수는 1167곳으로 2021년 대비 72곳(6.6%) 늘었다. 코로나19 속에서 학교 비대면 수업으로 부족했던 공교육 시장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기간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가 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사교육으로 눈을 돌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9년 1026곳이던 사설학원은 지난해까지 3년 동안 141곳(14.7%) 늘었다. 이..

카테고리 없음 2023. 2. 3. 12:25

전체 3905개 노선 가운데 3430곳 완료...475곳 미완료 양 행정시 예산 올해 각 800억원 가량...예산 확보 관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일몰 문제가 노선 폐지 등으로 일부 해결됐지만 현재 추진되거나 추진할 계획인 도시계도로 개설사업의 총 소요 예산이 2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면서 사업비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 3일 본지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행정시에 확인한 결과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제주도내 도시계획도로는 총 3905개 노선이다. 이중 3430개 노선이 완료됐고, 475개 노선이 완료되지 않았다. 현재 완료되지 않은 노선 중 151개 노선이 양 행정시에서 추진 중이다. 제주시 소관 도시계획도로 노선은 297개다. 69개 노선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며, 향후 228개 노선 개..

카테고리 없음 2023. 2. 3. 10:21

2023 탐라국 입춘굿 2일 ‘춘경문굿’ 본격 개막 제주목 관아·관덕정서 3일 열림굿, 4일 입춘굿 제주섬 곳곳에서 ‘춘경문굿’이 열리며 새봄의 시작을 알렸다. 제주시 주최, ㈔제주민예총(이사장 김동현) 주관 ‘2023 계묘년 탐라국 입춘굿’이 2일 ‘춘경문굿’을 시작으로 4일까지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2일 오전 9시 제주큰굿보존회(회장 서순실)와 민요패 소리왓,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풍물굿신나락이 마련한 춘경문굿은 제주시오일장에서 시작해 제주도청과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을 거쳐 관덕정으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제주시 민속보존회가 마을별로 춘등을 나누며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거리굿을 벌였고, 제주읍성의 남문, 동문, 서문에서 황수기를 맞이해 관덕정까지 행진하며 도성삼문 거리굿..

카테고리 없음 2023. 2. 3.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