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포드 사고 매해 반복...출입금지 효과 미비
해마다 지속적으로 테트라포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해양수산부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테트라포드에 출입을 금지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오후 7시49분께 제주시 한림항 우측 방파제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관광객 A씨(서울)가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함께 산책을 하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앞서 지난 2월 17일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 동방파제에서 40대 낚시객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하면서 크게 다쳤고, 지난 3월 18일에는 제주시 건입동 탑동광장에서 20대 관광객이 광장 난간 위로 올라서다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 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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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1.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