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폐 '탐라는전' 할인 혜택 4월 중 잠정 중단
제주도, 할인 발행 예산 조기 소진돼 이달 중순쯤 할인혜택 중단 불가피 제주지역 지역화폐인 탐라는전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일정 금액에 대한 10% 할인혜택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잠정 중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탐라는전 할인혜택이 이달 중으로 잠정 중단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탐라는전 판매량이 급증해 현재 확보된 예산이 조기 소진됐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지난 3월부터 할인혜택이 부여되는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7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이용 규모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할인 발행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탐라는전 할인 발행을 위해 확보된 예산은 192억원 정도로, 총 발행액은 1914억원이다. 지난달 말까지 1553억원이 발행돼 81.1%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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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5.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