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참돔이 국내산으로…제주서 57만인분 팔려 나갔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수산물 유통업자 10명 무더기 입건 활어 3만5482㎏ 불법 유통…도내 도·소매업체 117곳 피해 일본산 참돔 등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한 뒤 도내 도·소매업체에 불법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수산물 유통업자 10명을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산 참돔 등 수입산 활어 3만5482㎏을 국내산으로 속여 도내 수산물 도·소매업체 117곳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판매가로는 5억2760만원에 이른다. 유통된 물량은 5t 활어차 70대 분량으로, 57만명이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범행은 경남에서 일본·중국산 수산물 전문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41)를 중심으로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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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6.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