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팔도명물] 흙·불·인간의 혼이 빚어낸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원형
경남 김해 분청도자기…가락국 시대 가야토기서 유래 고려말부터 조선 중엽까지 제작…김해, 매년 축제 열어 성과 공유 임진왜란은 도자기 전쟁이라 불리기도 한다. 당시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도자기 만드는 기술이 현저히 떨어져 조선의 훌륭한 도자기 기술자들을 납치해 도자 기술을 습득했고 이렇게 만든 도자기들을 17세기 중엽부터 유럽으로 수출해 도자기의 나라로 명성을 얻었다. 김해는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로 궁궐에까지 진상했던 ‘감물야촌(甘勿也村)’이 상동면에 있은 데다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이 임진왜란 때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 도자기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을 정도로 고대로부터 도자 문화의 뿌리가 깊은 고장이다. 김해 상동면, 대동면, 생림면과 원도심 곳곳에서 7세기부터 조선후기까지 오랜 세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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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7.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