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헬기 인양 완료…국토부, 조사 착수한다
마라도 해상에 추락한 해양경찰 헬기가 인양됐다. 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과 해군은 이날 오후 1시49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370㎞ 해역 해저 57m에 있던 남해해경청 소속 헬기(S-92) 동체 인양을 완료했다. 인양 작업이 이뤄진 지 1시간 만이다. 해군 광양함이 선미에 장착된 롤러를 이용해 헬기 동체를 수면 아래 10m까지 올렸고, 이후 해군 잠수사들이 헬기 동체에 추가로 와이어를 설치, 크레인으로 동체를 갑판 위로 끌어올렸다. 앞서 해경과 해군은 지난 10일 헬기 동체 인양을 위해 랜딩기어 4곳에 고장력 로프를 연결했고, 11일 오전 해군 잠수사를 투입해 인양줄 연결 작업을 마쳤다. 현재 인양된 헬기 동체는 부산에 있는 해경 정비창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송에는 하루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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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1.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