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재사용했다가 '눈병 감염' 일으킨다
제주대병원 정진호 안과교수, 최근 마스크 기인한 '눈 감염증' 4건 발견 구강 내 있는 ‘스트렙토코쿠스 오랄리스 균’이 마스크 오염시켜 발생 제주지역에서 마스크 재사용으로 인한 눈병이 발견 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제주대학교병원 정진호 안과 교수(사진)에 따르면 마스크 재사용과 ‘턱스크’ 등 잘못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최근 4건의 ‘눈 감염증’이 발생했다. 눈 감염증은 구강 내 세균이 원인이다. 잇몸이나 침에 존재하는 연쇄상구균의 일종인 ‘스트렙토코쿠스 오랄리스 균’이 마스크 안쪽에서 증식한 후 호흡할 때 마스크 윗부분 틈으로 새어 나와 눈까지 도달해 감염병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감염은 정상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백내장 질환을 앓았거나 안구 시술을 받았던 질환자들은 이 균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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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1.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