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민주당 도지사 경선 막판...문대림-오영훈 '공방전' 치열

카테고리 없음

by 제주일보 2022. 4. 24. 15:20

본문

728x90

문대림 측 "칼호텔 공공매입 이득은 한진그룹 뿐"
오영훈 측 "부동산 개발 통한 환경 훼손 우려 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이 막판에 접어들면서 문대림, 오영훈 후보 양측이 공방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문대림 후보, 오영훈 후보 출처

문대림 경선후보캠프 고부건 대변인은 지난 22일 오영훈 후보 측의 칼호텔 공공매입 공약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칼호텔 노동자들이 거리에서 투장핼 때도 오영훈 의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노동자와 지역 어르신들의 고초를 함께하려 했다니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687억원을 들여 매입하겠다지만 건물 활용 방안은 없다. 재원 조달 방안도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칼호텔 공공 매입으로 엄청난 이득을 챙기는 세력은 대기업 한진그룹 뿐”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후 경선후보캠프 신영희 대변인은 23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후보는 핵심공약으로 ‘지역총생산 30조원 달성’을 위해 부동산투자기금 5000억원원 신재생에너지펀드 3조5000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면서 “현실성이 떨어지는데다 부동산 개발을 통해 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3조5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을 설치하면 한라산 전역을 수십만개의 태양광 패널로 뒤덮어야 할지도 모른다. 환경공약의 허울을 쓴 개발공약”고 강조했다.

오 후보측은 특히 “22일 오후부터 ‘010-8255-XXXX’ 번호로 민주당 당원과 도민 등을 대상으로 오 후보를 악의적으로 음해하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살포되고 있다”면서 제주도선관위에 조사를 공식 의뢰했다.

문 후보측은 “문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가짜뉴스와 헛소문이 살포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면서 가짜뉴스 살포에 대해 관용도 베풀지 않고, 법적 책임을 철저하게 묻겠다는 입장이다.

 

강재병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1889 

 

민주당 도지사 경선 막판...문대림-오영훈 '공방전' 치열 - 제주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이 막판에 접어들면서 문대림, 오영훈 후보 양측이 공방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문대림 경선후보캠프 고부건 대변인은 지난 22일 오영훈 후보 측의 칼호텔 공

www.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