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4~27일 경선 투표 계획으로 전해져
국민의힘, 21~22일 투표 거쳐 23일 결정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본격 시작되면서 6·1지방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경선은 문대림 예비후보와 오영훈 국회의원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우선 오영훈 의원이 17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 경선 등록 절차를 마무리 했고, 문대림 예비후보는 18일 공관위에 경선 등록에 나선다.
이와 함께 문대림·오영훈 경선 후보는 18일 오전 제주도당에서 ‘원팀 협약식’을 열고 공정한 경선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한다.
민주당 경선은 경선 등록 이후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경선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24일부터 27일까지 경선 투표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경선 투표는 권리당원 투표(50%), 도민 여론조사(50%) 등을 합산해 최종 본선 진출 후보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경선은 7명의 예비주자 중 1차 컷오프를 통과한 문성유·장성철·허향진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경선 선거운동이 시작됐고, 지난 15일에는 제주도당에서 3명의 경선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공정선거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완전한 원팀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경선은 오는 21일과 22일 권리당원 투표(50%)와 도민여론조사(50%)를 거쳐 23일 최종 본선에 진출할 후보가 가려질 전망이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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