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이자 들녘을 노란 물결로 물들인 유채꽃 사이로 걷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24회 서귀포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9시30분, 10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하는 6㎞, 17㎞ 코스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고, 걷기를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시간 차 출발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코스를 완주한 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와 한국체육진흥회(KAPA)에서 공식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jejusta.or.kr)와 전화(760-3320)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 버튼, 부직포 가방, 생수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홍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