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도내 확진자 발생 속도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0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규모로 제주도 방역당국이 예측한 확진자 발생 추이를 훨씬 넘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앞서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25일을 전후로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보이고, 확진자 수는 5800명에서 7600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틀 만에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유행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25일에는 이보다 더 큰 규모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 4명도 나왔다.
4명 중 3명은 70대 이상 고령층이고 1명은 12개월 된 영유아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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