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 위기 극복 유능…이재명 선택해야"

27일 제주 방문…이재명 후보 지지 호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하 위원장)이 27일 제주를 방문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 민속오일장을 찾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심화되는 불평등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서는 위기의 강을 건너본 사람·정당에 배를 맡겨야 한다”며 “경험을 했던 정당과 후보가 바로 이재명 후보이고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하 위원장)이 27일 제주를 방문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 정권이 집권하는 동안 평화를 지키면서 안보를 강화했다”며 “특히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검찰 개혁과 공수처를 설치했는데 국민의힘이 검찰 개혁을 불지르고, 법무부 장관 수사 지휘권을 없애겠다고 한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뽑아 우리가 이룬 대한민국,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제주와 관련 “4·3문제는 피해자 1명 당 9000만원씩 보상하는 것으로 정부 방침이 정해지는 등 보상 문제도 거의 매듭지어졌다”며 “4·3문제가 완전히 끝나기 위해서는 이재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제주는 육지와는 다른 특별한 사정이 있다”며 “제주하수처리장을 다녀왔다. 이미 용량 초과로 하루 빨리 시설을 현대화해야 하는데 예산이 부족할 수 있다고 들었다. 민주당이 책임지고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제주 농어민이 물류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이재명 후보는 역사상 처음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이라는 공약을 이번에 내놨다. 역사를 바꾸는 새로운 일이 빨리 시작될 수 있도록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해 주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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