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에서 벚꽃이 평년보다 일찍 개화할 전망이다.
27일 민간 기상업체 153웨더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오는 3월 21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24~27일, 중부지방 3월 30일~4월 5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7일 이후 개화할 예정이다.
전망된 올해 제주지역 벚꽃 개화일은 평년(3월 25일)보다 4일 빠르고, 지난해(3월 17일)보다는 4일 늦은 것이다.
제주의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3월 28일 이후가 될 것으로 업체는 내다봤다.
한편 최근 지구 온난화로 봄철이 일찍 다가오면서 봄꽃 개화 현상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봄꽃 개화가 관측 가장 제일 빠른 현상이 전국에서 동시에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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