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탐나는전 발행 예산 빠르면 5월 소진...추가 예산 확보 관건

카테고리 없음

by 제주일보 2022. 2. 22. 17:44

본문

728x90

道, 탐나는전 사용액 급증에 내달 구매한도 하향(70만원→30만원) 조정
올해 1월에만 552억...작년 하반기 월평균 발행액 378억원 대비 174억↑
현재 확보 예산 197억, 1900억 발행 가능 5~6월 소진 예상...국비 확보 총력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에 대한 도민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빠르면 오는 5월이면 발행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까지 탐나는전 발행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탐나는전 발행을 위한 예산은 국비 90억4000만원을 비롯해 지방비 107억원 등 197억원 가량이 확보됐다. 

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현재 예산 확보액으로 최대 1900억원 가량의 탐나는전을 발행할 수 있다.

이미 1월 탐나는전 판매액은 552억원으로 예산 조기 소진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7·8·10월) 월평균 판매액 378억원과 비교하면 46%(174억원)가 늘어난 금액이다.

현재 1인당 할인 구매한도는 월 70만원이며, 제주도는 탐나는전 구매가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다음달부터는 1인당 30만원으로 구매한도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현재 추세대로면 빠르면 오는 5월, 늦어도 6월 중에는 올해 확보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가 할인율을 유지하는 대신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보도록 구매 한도를 조정하기로 했지만 정부 추경을 확보하지 못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도민들이 탐나는전을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 예산 확보액으로는 1900억원 정도의 탐나는전을 발행할 수 있다. 이미 1월에 4분의1 넘게 발행이 됐다”며 “소진율이 너무 빨라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며, 오는 5·6월 경에는 현재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정부 추경과 국비와 매칭하는 지방비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추석)과 11월(코리아세일페스타), 12월(연말)에는 탐나는전 구매한도가 100만원으로 상향됐다. 이 기간 탐나는전은 각각 465억원, 569억원, 631억원이 각각 판매됐다.

아울러 탐나는전 발행이 시작된 2020년 연말부터 올해 1월까지 탐나는전 누적 판매액은 총 4582억원 규모다.

 

김승범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9941 

 

탐나는전 발행 예산 빠르면 5월 소진...추가 예산 확보 관건 - 제주일보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에 대한 도민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빠르면 오는 5월이면 발행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까지 탐나는전 발행을 이어가기 위해

www.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