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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감귤 수출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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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 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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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서 지난해 온주밀감과 만감류 등 감귤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제주 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전문 통합조직인 ‘농업회사법인 한국감귤수출연합㈜’(대표이사 송창구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이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 감귤류 수출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본지가 5일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해 확보한 연간 감귤류 수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도 감귤류 수출액은 652만8581달러로 전년 대비 54만6100달러(9.1%) 늘었다.

감귤류 수출액은 2016년 260만2224달러에서 2017년 209만2483달러로 떨어졌지만 이후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2018년 236만4671달러로 반등을 보인 수출액이 2019년에는 290만2386달러로 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2020년 수출액은 598만2481달러로 전년 수출액의 2배를 넘어섰다.

감귤류 수출 물량도 2017년(171만5522㎏)을 기점으로 2018년 176만3445㎏, 2019년 230만4515㎏, 2020년 599만5574㎏, 2021년 663만6682㎏ 등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악재 속에서 석유가격 인상에 따른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수출이 늘어난 것이다.

감귤수출연합㈜이 출범함에 따라 지난해까지 지역농협과 개별 법인 단위로 이뤄지던 수출이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및 물량 조절로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창구 한국감귤수출연합㈜ 대표이사는 “국제 물류비 상승과 운송 지연 등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워졌음에도 감귤 수출 실적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수출 전문 통합조직 출범을 계기로 감귤 수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8759 

 

코로나19 속 감귤 수출 사상 최고치 - 제주일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서 지난해 온주밀감과 만감류 등 감귤류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최근 제주 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전문 통합조직인 ‘농업회사법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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