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선거대책본부 대선 선거운동 돌입 기자회견 열고 지지 호소
정의당 심상정 대 선후보 제주선거대책본부는 “기득권에 흔들리지 않고 과감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심상정 후보에게 제주도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제주선대본부는 이날 1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대선 선거운동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기득권 정치의 성벽을 무너뜨리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제2공항을 백지화하고 제주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환경수도로 만들 심상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
제주선대본은 “거대양당이 기득권이 돼 국민의 삶을 외면할 때 정의당은 진보정당으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가 되고 싶었고, 청년과 여성들에게는 위로가 되기를 바랐다”며 “불평등과 차별, 기후위기와 싸우는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는 그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지난해 제주를 두 번이나 방문해 제2공항 백지화와 현 공항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반면 윤석열 후보는 도민 의지와 무관하게 제2공항 조속 추진을 밝혔고, 이재명 후보는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고 했다. 유력한 어느 후보도 제주를 위하지 않는다. 도민들은 제주가치를 훼손하는 어떤 후보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제주선대본은 “국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선 과감한 변화의 정치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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