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7일 매화 개화가 관측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평년(1991~2020년)보다 9일 빠르고, 지난해보다는 6일 늦은 것이다.
앞서 서귀포시지역에서는 지난달 27일 매화 개화가 관측됐다. 평년보다 20일, 지난해보다 3일 빠르다.
하지만 제주기상청 내 관측 장소에 있는 매화나무를 기준으로 공식 관측이 이뤄져 제주지역에서는 지난 7일 매화 개화가 관측된 것으로 기록됐다.
개화는 임의의 한 나무에서 20%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말한다.
기상청은 발아 또는 개화 시기가 온도와 일조 등 기상 조건과 나무의 종류와 나이, 영양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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