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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20만명 제주 방문…제주공항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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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2. 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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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일가친척이 모두 모여 예전처럼 북적이는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일 제주국제공항이 귀경객과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 대합실에는 귀경객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귀경객들은 공항으로 배웅 나온 가족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돌아가는 가족의 뒷모습이 안 보일 때까지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김모씨(35)는 “이번 설 연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 고향 집에서 가족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며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모일 수 있어 아쉽다. 추석에는 온 가족이 모여 예전처럼 북적거리는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공항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광객이 대부분이었다.

윤모씨(37·남양주시)는 “설 연휴를 가족과 함께 제주에서 보냈다”며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숙소에서 머물렀다”고 말했다.

올해 설 연휴 2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16만16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일에는 4만4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 올해 설 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20만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9만1942명이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에는 15만3132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이처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도내 주요 관광지와 해변 등은 인파로 북적였다.

 

홍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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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일가친척이 모두 모여 예전처럼 북적이는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 대합실에는 귀경객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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