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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요…제주 해수욕장 축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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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4. 7. 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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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20일 제20회 삼양검은모래축제 개최
7월 20~21일 제3회 월정 한모살축제 썸머 페스티벌
7월 27일 2024년 김녕 성세기해변축제 진행

 

여름 더위를 날린 시원한 축제가 해수욕장마다 열린다.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검은모래 찜질을 하고 있는 모습.

제주시 삼양검은모래축제위원회(위원장 김완근·양성익)와 삼양동연합청년회(회장 지상원)는 오는 7월 19~20일 제20회 삼양검은모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9일 오후 8시 삼양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개막한다.

행사기간에는 검은모래찜질, 검은모래놀이, 용천수 체험과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해양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경연 대회로는 청소년 페스티벌, 삼양가요제, 줌바댄스가 진행되며, 아이들을 위한 물총놀이와 서핑, 유소년 비치 사커, 낚시 대회, 역사길 탐방도 진행된다.

초대가수로는 부재식, 찬브로, 이유신, 해풍이 공연을 선사한다.

구좌읍(읍장 오상석)은 오는 7월 20~21일 월정해수욕장에서 ‘제3회 월정 한모살축제 썸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7월 27일에는 김녕해수욕장에서 ‘2024년 김녕 성세기해변축제’를 개최한다.

환상적인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월정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힐링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평양한라민족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6시 개회식에서는 제주 출신 가수 김현지와 전동현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는 ‘한모살 워터페스티벌 BOOM UP’은 가수 슬리피의 디제잉으로 축제의 흥을 돋게 된다.

온 가족이 시원한 바닷가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바릇잡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김녕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축제는 도내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참가하는 요트대회와 김녕의 역사·문화와 해녀문화를 공유하는 마을 해설 투어가 진행된다.

또 지역 상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과 해녀장터에서는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을 맛보며 구입할 수 있다.

구좌읍은 2주간 연이어 열리는 이번 축제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마을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요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

 

좌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