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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in 제주’, 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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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4. 7.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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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무용수로 활약 중인 스타급 한국인 무용수들이 제주 무대에 선다.

초청 무용수 강민주가 활동 중인 영국국립발레단의 ’삼총’사’ 중에서 강민주(가운데)의 춤.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21회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in 제주’를 선보인다.

이날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해외 발레단 소속 무용수들과 최근까지 외국의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했던 무용수, 그리고 외국의 직업 발레단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돌아와 안무가로 변신한 발레 안무가들과 현재 외국의 현대무용단에서 상주 안무가로 활동하는 안무가들이 도민들과 만난다.

영국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민주와 노르웨이 국립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영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을 제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강민주는 2012년 독일 발레학교로 떠난 지 12년 만에 메이저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로 변신해 고국에서 공연을 갖는다.

제주 출신으로 현재 도쿄시티발레단에서 활동하는 무용수 손유노, 안무력과 빼어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포르투갈 발레단의 남여 무용수도 특별히 초청됐다. 이번 공연에는 10개 작품에 무용수 33명이 출연한다.

특히 아르헨티나 국립무용단의 초빙 안무가인 김재덕이 이끄는 모던테이블의 ‘속도’, 김나이무브먼트컬렉티브의 ‘우리 동네’, 조주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안무한 ‘Pearl, 진주’은 국제 무대에서도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빼어난 작품으로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주최로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탑동해변공연장, 문화공간 ‘Be IN’ 등에서 열리는 ‘제1회 제주국제무용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