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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 여름 추억 만드는 법” 꼭 가야 하는 제주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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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4. 6.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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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지 발표
해변 어싱부터 가심비까지 챙기는 여름 테마 여행 코스 다채

 

제주관광공사는 2024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공사는 ‘햇빛 찬란한 제주 여름, 푸른빛 추억 만들러 떠나볼까?’를 주제로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테마 여행지 등을 소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2024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지를 선정해 6일 발표했다.

 

공사는 우선 제주 바다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해변을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부터 숨은 보석 같은 물놀이 장소,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돌고래 명당 등 관광객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만을 모았다.

공사는 대표적 어싱 장소로 중문색달해수욕장과 이호테우해수욕장, 삼양해수욕장을 추천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물놀이할 수 있는 장소로는 소금막해변(황우치해안), 코난해변, 태웃개, 정모시, 신촌포구, 월령포구, 강정천, 논짓물 등을 소개했다.

신도리 뿔소라공원, 영락리 포구, 구엄리 돌염전, 김녕 해맞이 해안로 등에선 푸른 제주 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강정천이나 논짓물로 가보자. 깨끗한 물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휴가철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제주의 숨은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제주에선 푸른 바다 외에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구경도 놓칠 수 없다.

여름 제주 꽃들은 색색 아름답게 물들어지며,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 꽃구경하기 좋은 계절이다. 수국은 햇볕이 뜨거워질 때쯤 제주 곳곳에서 활짝 피어난다.

혼인지와 휴애리, 보롬왓, 동광리 수국길 등에서 파랑, 보라, 분홍빛 등으로 다채롭게 피어난 수국과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농부들의 땀이 일궈낸 메밀꽃도 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화사한 물결이 섬을 일렁이며 은은한 향기는 바람을 타고 퍼진다. 나무 그늘에 앉아, 뜨거운 여름 볕을 감내하며 피어난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휴식과 함께 여행의 추억까지 함께 담을 수 있다.

 

여행을 하다보면 비 소식에 일희일비하게 된다. 하지만 괜찮다. 제주는 비가 내려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제주 숨은 비경 중 하나인 사려니숲길은 무장애나눔길이 있어 휠체어, 유모차도 가능하다. 비자림과 절물도 산책하기 좋다. 안개가 은은하게 깔린 숲길을 걸으며, 추적추적 빗소리에 귀를 기울여보고 젖은 땅의 흙 내음을 느껴보자. 화창한 날에 볼 수 없는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엉또폭포는 평소에는 물이 마른 건천이지만 비가 오면 시원한 폭포수가 떨어진다.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는 엉또폭포. 여행에 특별한 감성을 더할 것이다.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와 인스타그램(@visitjeju.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진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