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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원선거) 제주 교육 미래 밝힐 후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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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 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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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교육의원 제도가 있는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그러나 퇴직 교장의 전유물이 됐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고, 멀어진 도민 관심 속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교육의원 5명 중 4명이 무투표 당선되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11일 국회에서 전국 유일 제주에만 남아있는 교육의원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돼 교육의원 제도와 관련한 변수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불출마 입장을 밝힌 현역 의원들이 발생하며 새로운 얼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역 교육의원 5명 가운데 2명이 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이에 무주공산이 된 선거구도 발생, 도전자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정확한 경쟁 구도는 아직 단정 짓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 왼쪽부터 부공남 강동우 고의숙 강권식 오승식 고재욱 정이운.

▲제주시 동부 선거=현직 대 신예의 대결

부공남 교육의원(69)이 제주도의 교육 자치를 완성시키고 싶다며 교육의원 3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부 교육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걸맞은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강동우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66)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동우 전 교육장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 현장을 조성하겠다”며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현직 대 신예의 구도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제주시 중부 선거구=대결구도 예측 어려워

김장영 교육의원(67)이 교육감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 출신인 고의숙 남광초등학교 교감(53)이 교육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의숙 남광초 교감은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아이들은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다. 교육자치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만 김장영 교육의원이 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 여부에 따라 교육의원 재도전에 나설 수도 있어 대결 구도를 쉽사리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제주시 서부 선거구=무주공산

김창식 교육의원(66)이 교육감 출마 의지를 굳건히 밝히면서 무주공산이 될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현재 명확한 후보군들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새 얼굴이 등장할 지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 선거구=현역 불출마로 경쟁 치열

3선인 오대익 교육의원(76)이 불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강권식 전 영송학교 교장(64)과 오승식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64)이 출마 의지를 굳혔다.

강권식 전 교장은 “모든 학생이 학교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유청소년기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줘야 한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승식 전 국장은 “학교 현장 경험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교육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서귀포시 서부 선거구=새 얼굴 등장에 관심 집중

강시백 교육의원(72)이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후보군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고재옥 전 서귀포시교육청 장학사(69)와 정이운 전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65)이 출마의 뜻을 밝혔다.

고재옥 전 장학사는 “제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이운 전 실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즐겁게 배우며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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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육 미래 밝힐 후보 누구 - 제주일보

전국에서 교육의원 제도가 있는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그러나 퇴직 교장의 전유물이 됐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고, 멀어진 도민 관심 속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교육의원 5명 중 4명이 무투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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