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도의원 누가 뛰나 제17~21선거구
제17선거구(한림읍)
더불어민주당 3선 박원철 의원(60)이 제주도지사 선거 도전에 따른 지역구 불출마로 선거 판세가 심하게 요동 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성수 전 금능리장(51)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강영돈 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61)이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용만 전 귀덕새마을금고(참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63)도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들은 무주공산인 지역구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일꾼임을 자신하며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제18선거구(애월읍)
인구 상한선을 넘어 분구가 될 것으로 전망, 다수 인사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거 판도가 출렁이고 있다.
특히 전·현직 의원 간 리턴매치가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성균 의원(70)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강봉직 전 애월읍연합청년회장(53)도 민주당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고태민 전 의원(66)과 강승철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주도회장(59)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애월읍 선거구는 애월농협과 하귀농협 관할 지역별로 분구하는 방안이 유력한 가운데 출신 지역 등에 따라 후보들의 출마지역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19선거구(구좌읍·우도면)
현재까지 현역 의원에 맞설 대항마가 나오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경학 의원(57)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도의회 무혈입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야 각 당에서 뚜렷한 경쟁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대선 이후 김 의원에 맞설 후보가 등장할지 주목된다.
이런 상황에서 부준배 전 구좌읍장(61)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제20선거구(조천읍)
현직 의원 대 정치신예 양자 대결이 점쳐지면서 선거판 구도가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길호 의원(56)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 힘에서는 김덕홍 전 조천읍장(61)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제21선거구(한경·추자면)
제11대 제주도의회 후반기 의장이자 4선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좌남수 의원(73)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다. 본선에서는 여·야 후보 간 치열한 양자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승준 전 제주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54)이 좌 의장의 뒤를 이어 도의회에 입성하기 위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비례대표인 오영희 의원(53)이 지역구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여기에 김원찬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54)과 현대성 전 제주도기획조정실장(61)도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당내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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