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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 워케이션 참여자 1만명 달해…내년 2만명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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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3. 11. 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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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공공오피스 2곳 오픈


올해 제주지역 워케이션(일+휴가) 참여자가 1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 사업 운영업체인 도내 민간오피스 시설 16개소를 통해 워케이션 참여 인원을 파악한 결과 올해 들어 최근까지 도내 기업 임직원 등 976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워케이션 참여자. 사진=제주도 제공.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사업은 도외 기업 직원이 도내 민간오피스 시설을 이용하면 오피스(숙박료 포함)와 여가 프로그램 이용료를 1인당 최대 52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대상웰라이프, 네이버클라우드주식회사 등 기업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국책기관,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군이 제주에서 워케이션을 진행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9760명은 바우처 사업 참여 시설 이용자만 집계된 것이고,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참여자까지 합하면 더 많을 것”이라며 “내년에 공공오피스 2곳을 오픈하면 참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올해 처음 시행한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사업이 도외 기업들에게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에는 참여자 2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기업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기업 유치 연계는 물론, 민간 워케이션 산업 활성화와 주변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경제 활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협력을 강화해 수도권에 위치한 중소기업들의 제주 워케이션 참여도 확대할 예정이다.

진유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