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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제주~사천 노선 재개…중국 노선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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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3. 10. 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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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동계기간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 확정

이달 말부터 제주와 사천을 잇는 항공 운항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동계기간 국제·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공항 도착 대합실. 제주일보 자료사진.

동계기간 운항 일정은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적용된다.

새로 수립된 운항 일정에 따르면 국제선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3%, 국내선은 99%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국제선의 경우 최대 221개 노선, 주 4300회 운항된다. 이는 지난달 평균(주 3823회)보다 주 477회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주 4619회의 93%까지 항공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동계 기간 수요가 많은 일본, 동남아, 대양주 노선이 주로 증편됐다. 인천~브로츠와프(폴란드), 김해~푸꾸옥(베트남), 청주~장자제(중국), 무안~나트랑(베트남) 등 신규 정기노선도 개설된다.

국내선은 내륙 8개·제주 11개 총 19개 노선, 주 1815회 운항된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99% 수준이다.

제주공항은 오는 29일부터 사천을 잇는 항공편이 재개된다. 제주공항 국내선 노선은 제주~김포·김해·대구·광주·청주·군산·여수·사천·울산·원주·포항이다.

또 국제선의 경우 제주~중국 허페이·난퉁, 정저우 노선이 새롭게 운항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국민들의 국내외 이동 수요 증가에 맞춰 항공사의 증편을 적극 지원했다”며 “국민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항공 이동은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