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국내외 대학생 대상 4·3평화캠프 개최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을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알리며 4·3의 세대 전승과 세계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5일부터 7일까지 국내외 대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4·3평화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5일 4·3평화교육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4·3평화공원 위령제단 참배와 4·3평화기념관을 관람하며 4·3의 진실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잃어버린 마을 동광리 ‘무등이왓’, 월령리 ‘진아영 할머니 삶터’ 등 4·3유적지 현장을 기행하고, 해녀 태왁을 직접 만들며 제주의 문화를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캠프를 통해 얻은 감상을 토대로 제주4·3과 평화·인권을 주제로 조별 발표를 진행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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