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테라피 명인 임옥순 개인전....28일부터 서귀포시청 별관 전시실
색채 테라피는 색채의 파장이 가진 고유한 에너지를 이용해 심리적 안정과 감정 조절을 도와 신체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한다.
임옥순 색의 정원 색채테라피연구원장이 마련하는 개인전 ‘미용에서 색채를 보다’가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개막식은 5월 1일이다.
사람마다 테라피 효과를 주는 색채가 각각 다르며, 이를 ‘테라피색’이라고 한다.
색채 테라피 명인이기도 한 임옥순 원장은 색채 테라피의 원리를 미용에 접목시켜 ‘색채 미용 테라피’를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색채 미용 테라피가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영역을 넘어 사람들의 심리, 정신, 육체의 건강까지 함께 추구해 나가는 새로운 분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임 원장은 “색채 테라피를 적용한 테라피 미술작품과 테라피 미용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색채 테라피의 다양한 효과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테라피색을 찾아 일상생활에서 활용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색채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거나 자신에게 맞는 헤어 디자인이나 의상, 메이크업을 가늠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