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원하늘농원, 웰니스 관광지 선정

한국관광공사 추천...감귤밭 속 싱잉볼 연주·푸드테라피 등 치유프로그램 운영

삼척활기치유의숲,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제천치유의숲, 숲애서 등도 선정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위치한 ‘제원하늘농원(대표 강성흡)’이 2023년 한국관광공사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최종 선정됐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여행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 중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인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사진은 제원하늘농원의 이색 치유프로그램 전경. <제주도 제공>

올해 신규 선정된 9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4곳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제원하늘농원은 지난해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의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조성 시범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감귤밭 속 싱잉볼 연주 △제철 감귤류 활용 푸드테라피 등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제원하늘농원은 한국관광공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 및 홍보물 등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 맞춤형 컨설팅, 벤치마킹 및 역량 강화교육,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화 지원,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효진 농촌지도사는 “치유농업과 웰니스 관광의 융합을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기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보다 발전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는 광주광역시의 ‘테라피 스파 소베’, 인천광역시 ‘더 스파 하스타’, 강원 삼척시 ‘삼척 활기 치유의 숲’, 경북 칠곡군 ‘국립칠곡숲체원’, 충북 제천시 ‘국립제천치유의숲’, 강원 영월군 ‘산림힐링재단(하이힐링원)’, 경남 양산시 ‘숲애서’ 등이 포함됐다.

 

한편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발전 가능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1983 

따스한 봄날 해차 채엽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