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 토지거래 감소 폭 확대…외지인 거래량 감소 폭 더 커

카테고리 없음

by 제주일보 2023. 4. 11. 09:27

본문

728x90

올해 들어 3월까지 8499필지, 660만5000㎡ 거래…전년보다 필지수 33.06%, 면적 43.29% 줄어
도외인 거래량 필지 수 40.6%, 면적 63.4% 감소해…대부분 지역 감소 속 표선면은 증가해 눈길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제주지역 토지거래량도 감소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지방 거주자들의 도내 토지거래량이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제주지역 토지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거래된 토지는 8499필지, 660만5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696필지, 1164만7000㎡)에 비해 필지 수는 4197필지(33.06%), 면적은 5042㎡(43.29%)가 감소했다.

제주시내 전경.

지난해 제주지역 총 토지거래량은 5만504필지, 5228만2000㎡로, 2021년(5만7937필지, 5520만4000㎡) 대비 필지 수는 12.83%, 면적은 5.25% 감소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감소 폭이 더욱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행정시별로 올해 3월까지 토지거래량은 제주시가 5255필지, 368만4000㎡로 전년 같은 기간(8520필지, 710만5000㎡)에 비해 필지 수는 3265필지(38.32%), 면적은 342만1000㎡(48.15%)가 각각 줄었다.

서귀포시는 3244필지, 292만1000㎡가 거래돼 작년 같은 기간(4176필지, 454만3000㎡)에 비해 필지 수는 932필지(22.32%), 면적은 162만2000㎡(35.7%)가 감소했다.

읍면동별로는 제주시 동지역은 전년 대비 필지 수는 50.45%, 면적은 73.55%나 급감했고, 한림읍은 필지 수는 37.35%, 면적은 59.77%, 한경면은 필지 수는 36.29%, 면적은 43.35%가 각각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컸다.

서귀포시 동지역은 필지 수 20.13%·면적 46.79%, 대정읍은 필지 수 25.52%·면적 27.62%, 남원읍은 필지수 43.59%·면적 60.91%, 안덕면은 필지 수 35.82%·면적 39.07%가 줄었다.

반면 표선면은 332필지, 50만7000㎡가 거래돼 전년(285필지, 30만5000㎡)보다 필지 수는 16.49%, 면적은 66.34%가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성산읍은 246필지, 37만1000㎡가 거래돼 전년(266필지, 33만㎡)에 비해 필지 수는 7.52% 줄었지만 면적은 12.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외 다른 지방 거주자 거래량은 3108필지, 233만3000㎡로, 전년(5229필지, 637만9000㎡)에 비해 필지 수는 40.6%, 면적은 63.4%가 각각 줄어, 도내 거주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더 컸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제주뿐 만아니라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토지거래량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재병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1980 

 

오리온홀딩스, 중국 청도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계약 체결 - 제주일보

제주용암수가 중국시장에 진출한다.오리온홀딩스는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오리온홀딩

www.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