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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향사랑기금 처음으로 쓴다…사라봉에 ‘기부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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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3. 3.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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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모인 고향사랑기금이 ‘고향사랑 기부숲’을 조성하는 데 처음으로 쓰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확산과 기부에 대한 보람 및 예우를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금 첫 사업으로 ‘고향사랑 기부숲’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제주지역 답례품들. 사진=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캡쳐.

제주도는 사업 선정을 위해 제주도와 양 행정시 전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사업비 약 5억원 규모로 사라봉공원 내 모충사 남측에 고향사랑 기부숲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추경 편성 후 6월 중으로 조성에 착수해 10월 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가 5억원 정도로 책정됐지만,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금은 약 2억900만원으로 파악됐다. 기금 규모에 따라 사업비가 변동될 수 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 기부숲을 항일의병과 항일투쟁가, 의녀 김만덕을 기리는 모충사와 연계하고, 스토리텔링을 더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과 베풂’의 기부숲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기부숲 조성 시 기부 기념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기부자를 예우하고, 시·도별 상징 수목 식재 등으로 도심 내 녹색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고향사랑 기부숲을 조성해 고향사랑 기부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라봉공원과 연계한 관광·문화·힐링의 친환경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고향사랑기부 홍보와 도심 내 녹색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기부숲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유한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0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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