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6면 추가 조성..6월까지 50% 할인 이벤트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난을 해소를 위한 신규 주차장이 이달 본격 오픈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제주국제공항 주차장 혼잡 완화를 위한 신규 주차장을 오는 31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최근 이용객 증가와 주차장 부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에만 154일간 만차일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혼잡 일수를 기록했다.
이에 제주공항은 2021년부터 190억원을 투입, 제주공항 서측부지에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여객 주차장 공사를 우선 시행, 준공일을 계획보다 4개월 앞당겼다.
이로써 주차장 면수는 기존 3578면에서 486면이 늘어 총 4064면이 됐다. 이 중 관광객 등 공항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면수는 총 2223면이다.
제주공항은 오픈이벤트로 오는 6월 30일까지 주차요금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비게이션 이용 시 ‘P2장기주차장’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제주공항 1층 구내도로를 통해 입·출차 할 수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차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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