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00여 마리가 폐사했다.
3일 제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8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148마리가 폐사하고, 양돈장 건물 전체 11개 동 중 분만동 1개 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44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만동이 불에 타면서 지붕이 붕괴됨에 따라 철거 작업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출처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