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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정상화, 항공기 운항 재개...하루 514편 뜨고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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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3. 1. 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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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푹설로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25일 오전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발 제주항공 7C881편이 오전 7시 제주공항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공항 운항이 다시 재개됐다.

강풍과 폭설로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25일 오전 재개됐다.

하늘길이 정상화되면서 설 연휴 기상 악화로 제주에 발이 묶였던 체류객 4만여 명이 본격 제주를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 임시 항공편을 포함해 총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의 항공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운항 재개 소식에 체류객들은 오전 4시부터 제주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밟았다. 현재 공항 내부에 체류객들이 몰리면서 항공기 출발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결항편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10분께 티웨이항공 TW702편 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항공기 이륙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체류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을 26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4일 악천후 영향으로 제주 출도착 항공기 476편이 전편 결항됐다.

설을 맞아 제주를 방문했다가 발이 묶인 귀성객과 관광객들은 4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진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