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설 명절 연휴 가볼 만한 곳은?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카테고리 없음

by 제주일보 2023. 1. 21. 12:50

본문

728x90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목관아·민속촌 등서

전통문화·향토음식 체험 등 행사 다채

 

계묘년(癸卯年) 설 명절이 다가왔다. 토끼는 귀엽고 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민첩하고 영리한 동물이기도 하다. 지혜와 장수 그리고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처럼 풍성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제주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특색있는 전시도 즐길 수 있다.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명절이라 더욱 특별한 시간이다. 그리웠던 가족과 반가운 친구들을 마음 편히 만나며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제주목관아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설 다음달인 23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광장에서 민속과 체험이 어우러진 설 명절 민속한마당을 연다.

박물관 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연날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비석치기, 구슬치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새해 소원쓰기, 지름떡 시식, 연 만들기, 토끼 무드등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SNS 이벤트도 운영한다. 행사 당일 현장 인증사진을 박물관 SNS에 올리면 운영본부에서 확인을 거쳐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제주목 관아

 

제주목 관아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제주목 관아는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7종과 함께 국악단 가향의 국악 공연의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서예가 범점 문홍전의 가훈써주기와 나만의 토끼비누 만들기도 운영된다.

현장에서 제주목사복을 입고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SNS 팔로우 이벤트도 열린다.

 

제주민속촌 기름떡 만들기 장면.

제주민속촌

 

제주민속촌은 설 연휴를 맞아 21일부터 24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 멩질 먹엉갑써!’ 행사를 개최한다.

설 연휴 기간에 제주민속촌을 방문하면 민속놀이기구 만들기 행사장에서 가오리연, 대나무 바람개비, 엽전 오색제기, 딱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네타기, 지게발 걷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제주 전통음식 체험장에서는 떡메를 쳐보며 인절미 시식도 하고, 지름떡 만들기와 달고나 만들기 체험도 준비됐다.

시간대별로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대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공연장에서는 코믹 뮤지컬 마당극 조선날라리전이 매일 3(11, 14, 16) 제주영문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댄스 라이브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김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