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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구당 평균 자산 5억6769만원...10년 새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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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2. 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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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구당 부채 7764만원...10년 전보다 60.6% 늘어
소비자물가 13.8% 상승...자동차 등록대수 156.1% 폭증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제주지역 가구당 평균 자산이 10년 사이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3일 발간한 ‘2022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제주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6760만원으로 2012년(2억8157만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제주지역 가구당 평균 자산이 10년 사이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제주시 전경.

전체 자산(금융자산+실물자산) 중 금융자산 비율은 2012년 18.6%에서 지난해 15.0%로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실물자산은 81.3%에서 84.9%로 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과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10년간 금융자산 상승률은 62.3%를 보인 반면 실물자산은 110.6% 늘며 차이를 보였다. 실물자산은 금융자산을 제외한 자산으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이 대표적이다.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임대보증금은 383만원에서 917만원으로 139.4%나 올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에는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자산이 늘면서 부채도 덩달아 커졌다. 지난해 가구당 부채는 7764만원으로 10년 전 4843만원과 비교해 60.6% 늘었다. 이 중 금융부채는 6847만원으로 상승폭은 53.5%였다.

순 자산액은 2012년 2억3314만원에서 지난해 4억8995만원으로 110.2% 증가했다.

지역내총생산(GRDP)는 2020년 기준 19조6000억원으로 2011년 대비 60.7% 올랐다. 도민 1인당 GRDP는 2930만원으로 2011년과 비교해 3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2021년 102.63(2020=100)으로 2011년 대비 13.8% 상승했다.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200만8000명으로 2011년 대비 426만5000명(55.4%)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4만8000명)은 99만7000명(-95.4%) 감소했다.

이밖에 2021년 자동차 등록 대수는 65만8600대로 2011년 대비 40만11000대(156.1%) 증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h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리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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