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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성 사망 원인 1위 '암', 2위 '고의적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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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2. 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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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2011년 이후 호남·제주 인구동태 변화상’
출생아수·출산율 감소...20년 이상 부부 이혼비중 크게 늘어

 

제주지역 남성들의 사망 이유가 첫 번째는 ‘암’이었고 두 번째는 ‘고의적 자해(극단적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혼인연령이 계속 늦어지고 있고, 결혼생활이 20년 이상 지난 부부가 이혼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 ‘2011년 이후 호남·제주 인구동태 변화상’

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이후 호남·제주 인구동태 변화상’에 따르면 제주지역 출생아는 2011년 5628명에서 2021년 3726명으로 10년 사이 1902명이나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율은 2011년 9.9명에서 2021년 5.6명으로 4.3명이나 줄었다. 또한 가임여성 1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도 2011년 1.49명에서 2021년 0.95명으로, 1명 아래로 떨어졌다.

2021년 부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제주가 남자 36.2세, 여자 33.3세로 호남·제주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2021년 제주지역 남자의 사망 원인은 1위가 암(악성신생물)이었고, 2위가 고의적자해로 조사됐다. 이어 심장질환, 뇌혈질환, 폐렴 순이다. 전국적으로는 암, 심장질환, 고의적자해, 폐렴, 뇌혈관질환 순으로 제주지역의 고의적자해로 인한 사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여자인 경우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고의적자해 순이었다. 

2021년 기준 제주지역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3.5세, 여자 31.1세였다. 재혼비율은 남자는 22.7%, 여자는 24.3%로 조사됐고,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 50.8세, 여자 46.7세로 나타났다.

외국인과의 혼인건수는 199건으로, 전체(2661건)의 7.5%로 조사됐다.

2021년 이혼건수는 1490건, 조이혼율(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은 2.2명으로 나타났고,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가 48.8세, 여자가 45.6세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이혼 중 혼인기간이 20년 이상 비중이 30.1%를 차지했다. 혼인기간 20년 이상 이혼 비중은 2010년(19.9%)에 비해 10%p 이상 늘었다.

혼인기간을 5년 단위별로 보면 0~4년 비중이 22.7%로 가장 많았고, 5~9년 22.4%, 10~14년 12.9%, 15~19년 11.9%, 20~24년 11.1%, 25~29년 8.2%, 30년 이상 10.8% 등으로 나타냈다.

 

강재병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8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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