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서울 종로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종로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 선거구의 정치적 상징성이 남다른 만큼 중량감 있는 후보를 전략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공천 대상자로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유승민 전 국회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나경원 전 국회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대선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원 전 지사는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은 종로를 제외한 서울 서초갑, 대구 중남구, 청주 상당, 경기 안성 등 4곳에선 100% 오픈프라이머리(국민참여 경선)로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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