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의 공직생활과 공기업 CEO의 경험과 노하우를 고향 제주에 바치겠다. 미래 제주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변화-도약-상생’이다.”
문성유 혼디행복 경제연구소 소장(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지난해 12월 ‘문성유의 뉴노멀 시대와 제주의 미래’를 발간하고 19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북+콘서트에서 경제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도전을 공식화한 셈이다. 문 소장은 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해 12월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30년여 간 공직생활을 통하여 경험을 쌓은 문 소장이 제주에서 보낸 유년시절 성장기, 공직생활의 에피소드, 행정을 아는 경제 전문가로서 재정과 경제에 대한 경험과 철학 등을 책으로 엮었다.
문 소장은 “지금까지 경험과 노하우를 공향 제주에 바치고자 육지 생활을 청산하고, 제주에 내려와 많은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견을 나눴다”며 “제주의 자연환경 보전과 도민 삶의 질 개선 간의 조화, 의부환경 변화에 취약한 제주산업구조에 대한 아쉬움, 젊은이들의 미래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 및 계층 간 갈등 문제 등 쉽지 않는 문제들이 있음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과 함께 이런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이야 말로 지금 시점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의 역할이라고 다짐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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