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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 개소...제주 우주산업 전초기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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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1. 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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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국가정보원, 29일 제주시 구좌읍 현지서 개소식
올해 다목적실용위성 3·3A호 운영 시작...2030년 70기 운영
"위성활용 서비스 심장 역할...우리나라 위성산업 활성화 촉매제"

 

우리나라가 우주로 쏘아올린 다양한 위성들을 운영·관제하는 한편 제주 우주산업의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위성운영센터가 공식 개소했다.

29일 제주시 구좌읍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백종욱 국가정보원 제3차장,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고재완 구좌읍장,강호진 덕천리 이장)=사진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은 29일 제주시 구좌읍 현지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 저궤도 위성 운영을 담당하게 될 국가위성운영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제1차관, 백종욱 국정원 제3차장,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지역대표,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는 대지면적 6만1166㎡ 부지에 연면적 4439㎡로 조성됐고, 관제실과 영상처리실 등을 갖춘 건물 1개동과 직영 7.3m, 13m 규모의 대형 안테나레이돔 2개가 구축됐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올해 다목적실용위성 3·3A호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현재 가동 중인 국가 저궤도 위성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이관 받아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향후 추가로 개발되는 국가 저궤도 위성 또한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운영을 담당한다. 

 

현재 운영 중인 국가 저궤도 위성은 정밀 지구관측, 공공활용 목적의 다목적실용위성, 다양한 공공 광역관측 목적의 차세대중형위성 등이 있다. 앞으로 초소형 군집위성 등 새로운 위성군이 개발될 예정임에 따라 기존 항우연 대전 본원 시설로는 수용 불가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정원과 함께 향후 국가위성 운영·관제를 위한 신규 시설 부지로 제주도 일대 지역을 선정하고 센터를 구축했다. 제주 센터에서는 오는 2030년 다목적, 차세대중형위성, 소형위성군 등 70여 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국가위성운영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국가위성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센터에는 위성 운영·관제 시설뿐만 아니라 위성정보 품질 제고를 위한 위성영상 검보정 시설이 구축되고, 위성정보 빅데이터 센터로 확장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백종욱 국정원 제3차장은 “국가위성운영센터 출범이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위성영상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가의 우주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위성활용 서비스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위성운영센터가 공공 위성정보 파급을 촉진하고, 우리나라 위성활용산업을 활성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재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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