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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국제학교 결격 사유 없으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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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1. 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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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21일 교육행정 질문..."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부지로 삼매봉공원 일대 검토" 밝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1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신규 국제학교 설립 요청이 들어올 경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승인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부지로는 삼매봉공원 일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21일 제주도의회 교육행정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11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교육행정 질문)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교육당국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양병우 의원(무소속·서귀포시 대정읍)의 지적에 “신규 국제학교 설립 승인 요청이 들어올 경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승인해주겠다는 입장은 후보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감독권 행사가 필요하다는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의 요구에 대해서는 “학교에 대한 지도감독권도 있지만 경영에 대한 자율권도 보장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 의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한 7개 핵심사업중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이 가장 성공된 사업이라 생각한다. 영어교육도시 완성을 위해 국제학교 추가 유치가 절실하다”며 국제학교 추가 유치에 대한 교육감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양 의원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국제학교의 경우 초등학교 5학년 4개 반이 교실 부족으로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부모들의 원성이 자자한 만큼 시설 부족 부분에 대해서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 의원은 “최근 국제학교에 다니던 유치원생이 귀가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는데 학교에서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학부모가 사고 경위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교육청도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서지 않는 등 적극적인 지도감독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부지로 강상수 의원(국민의힘·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삼매봉공원 일대를 추천하자 “환영이다.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삼매봉공원 일대에는 서귀포예술의전당, 기당미술관, 삼매봉도서관 등 문화교육 시설이 갖춰져 있고 접근성이 좋고 서귀포학생문화원이 들어설 공유지 면적도 충분하다”며 서귀포학생문화원 이전 부지로 삼매봉공원 일대 공유지를 제안했다.

<김문기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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