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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찻·도너리·문석이·용눈이오름’ 자연휴식년제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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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1. 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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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환경정책위 심의 등 거쳐 내달 중 최종 결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말과 내년 초로 자연휴식년제(출입 제한) 기간이 끝나는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 문석이오름, 용눈이오름 등 4곳에 대해 출입 제한 연장을 추진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고 있는 오름은 물찻오름, 도너리오름, 문석이오름, 용눈이오름, 백약이오름(정상부 봉우리), 송악산(정상부 및 정상 탐방로) 등 모두 6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말과 내년 초로 자연휴식년제 기간이 끝나는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 문석이오름, 용눈이오름 등 4곳에 대해 출입 제한 연장을 추진한다. 사진은 물찻오름 모습.

이 중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 문석이오름은 다음 달 31일자로, 용눈이오름은 내년 1월 31일자로 자연휴식년제 기간이 각각 만료된다.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은 2008년 12월 1일부터, 문석이오름은 2019년 1월 1일부터, 용눈이오름은 지난해 2월 1일부터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환경 보존과 훼손된 생태계 회복을 위해 이 4개 오름에 대한 자연휴식년제 기간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7월 백약이오름은 오는 2024년 7월 31일까지 3년, 송악산은 2027년 7월 31일까지 5년간 자연휴식년제 적용 기간을 연장했다.

제주도는 전문가 현장 자문, 사유지 오름 소유자와 지역 마을 의견 수렴, 환경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4개 오름에 대한 자연휴식년제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되면 정해진 구간 외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위반 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훼손 오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제주참여환경연대의 홍영철 공동대표는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의 경우 14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해 생태계가 상당 부분 회복됐다”며 “무작정 자연휴식년제를 연장하는 것도 좋지는 않다. 오히려 주변 오름으로 탐방객들이 몰려 풍선효과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또 “많은 탐방객이 찾는 새별오름과 금오름, 따라비오름, 원물오름, 동검은이오름의 경우 자연휴식년제가 필요할 정도로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자연휴식년제 추진이 어렵다면 탐방 총량제나 탐방 예약제라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유한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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