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변호사(58·사진)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현덕규 변호사를 제주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의당은 전국 국회의원 지역구 기준 제주를 포함, 96개 지역에 126명의 지역선대위원장을 임명했다.
현 선대위원장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오현고(31회)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22기로 법무법인 광장과 법무법인 대륙아주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했다.
영국 사우스햄프턴대학 법학석사와 사법연구원 객원교수,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을 역임하는 등 해상·항공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약하던 중 2015년 고향 제주에서 변호사사무소를 개업했다.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국회=좌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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