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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여건 취약’ 36시간 미만 제주 취업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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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1.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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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주 10월 고용동향, 제주 취업자 41만6000명
36시간 미만 근로자 수 1년 전보다 22.3% 급증해

 

지난달 제주지역 전체 취업자 중 근로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36시간 미만 취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내 전경.

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홍연권)가 9일 발표한 ‘2022년 10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취업자는 41만6000명으로 지난해 10월(38만6000명)과 비교해 3만명 증가했다.

이 같은 취업자 증가세는 지난 8월부터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고용률은 72.2%로 1년 전과 비교해 4.5%포인트(p) 상승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76.7%로 전년 동월 대비 5.0%p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7000명(19.3%), 도소매·숙박·음식점업 9000명(10.3%) 등이 각각 늘었다. 반면 건설업 3000명(-6.1%),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2000명(-5.1%) 각각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7.6%로 전년 동월 대비 3.7%p, 여자는 66.9%로 5.2%p 상승했다.

임금근로자는 2만5000명(9.7%) 증가한 28만명이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만6000명(9.2%)와 임시근로자는 1만3000명(25.7%) 각각 증가했고, 일용근로자는 5000명(-16.2%)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6000명(4.2%) 증가한 1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일하는 무급 가족 종사자는 4000명(14.6%), 자영업자는 2000명(1.7%) 각각 늘었다.

취업 시간별로 보면 지난달 제주의 36시간 미만 근로자 수는 2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만8000명(22.3%) 증가했다.

반면 정규직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한 36시간 이상 근로자 수는 지난달 19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8000명(3.8%) 감소했다.

실업자는 7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00명(-1.4%) 감소했고 실업률은 1.7%로 0.2%p 하락했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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