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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특수목적 관광객 제주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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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1. 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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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싱가포르 자전거 단체 제주서 환상자전거길 즐겨
골프, 트래킹족에도 인기...직항 노선 활용해 지속적인 방문 가능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싱가포르 자전거 단체가 지난 30일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자전거 동호인 4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단체는 닷새간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따라 제주를 일주하고 있다.

싱가포르 자전거 단체관광객이 10월 30일 제주를 방문했다.

이번 여행객 모객은 지난 4월 제주를 방문한 싱가포르 자전거 동호회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지난 4월 말 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한 이후 2주 만에 40명을 모객했고, 내년 4월로 예정된 2차 상품도 이미 판매 완료됐다.

다음 달 6일부터는 싱가포르 관광객 40여 명이 제주를 찾아 전기차를 활용한 자가운전 여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와 제주 직항 노선을 활용한 특수목적 관광객도 지속적으로 제주를 찾고 있다.

실제 싱가포르 관광객 70여 명이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제주를 찾아 골프 여행을 즐겼고, 지난 19일에는 트래킹 관광객 20여 명이 제주 오름을 등반하고 올레길을 걸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특수목적 관광상품은 일반 단체상품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도 크다”며 “국가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선정해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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