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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축제]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 11월 3일부터 사흘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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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0. 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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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2제주올레걷기축제’가 진행된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3회째를 맞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의 자연이 가장 빛나는 계절, 가을에 열린다.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이동형 축제다.

작년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즐기기 위해 23일간 누적 참가자 5,400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운영을 돕는 자원 봉사자, 제주를 담은 체험과 먹거리를 선보이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썼고, 여러 뮤지션들의 감동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무엇보다 코로나가 창궐했던 2020년과 2021년 기간 동안 ‘따로함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3일 동안 분산형으로 진행했던 축제가 다시 본래의 3일 축제의 형태로 돌아온다. 

이 같은 소규모 분산형 축제 방식은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물론, 코로나19로 위축된 제주올레 길 주변의 소상공인과 마을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지역 축제라는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기존 축제 형태에서 느낄 수 있는 활기찬 분위기와 일상의 회복을 선물하고자 ‘걷기예찬’이라는 슬로건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첫째 날인 11월 3일(목) 제주올레 11코스의 하모체육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릉 외갓집까지 정방향, 둘째 날은 12코스 시작점인 무릉 외갓집에서 용수포구까지 정방향, 마지막 셋째 날은 13코스 종점인 저지마을 녹색 체험장에서 용수포구까지 역방향으로 걷는다. 올레꾼들은 천천히 걸으며 축제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제주의 색깔이 듬뿍 담긴 지역 먹거리, 제주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끝마친 사전접수로 약2,600명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고, 축제 기간 3일간 당일마다 각 100명 정도까지는 당일 현장에서 참가신청 할 수 있다고 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올해는 여러가지 의미로 특별한 해이다. 제주올레가 15주년을 맞이했으며 추자도 18-2코스도 새롭게 개장되었다. 더불어 산티아고 순례길과 공동완주인증 협약까지 맺었다.” 라고 전했으며 “코로나 19 이전의 축제형태로 수많은 올레꾼들과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벅차며 올해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기억을 선물처럼 가져가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서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  금주에 진행되는 전국 모든 축제일정을 요약한 “팔도축제”를 게재하여서 지방 축제의 홍보와 더불어 직접적인 축제 관광객 모객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진주리 기자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7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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