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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채소 가격 폭락에 산지 수급조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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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일보 2022. 1. 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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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부진으로 폭락한 제주산 월동채소 가격 지지를 위해 품목별 시장격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폭락한 제주산 월동채소 가격 지지를 위해 시장격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은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양배추밭.

17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양배추 250㏊(1만5000t)를 시장격리하기 위해 주산지 지역농협에서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시장격리 면적은 총 재배면적(1904㏊)의 13.1%로 참여 농가에는 3.3㎡당 2900원이 지원된다.

시장격리 사업에는 예산 21억6600만원(도비 60%, 농협 10%, 농협경제지주 10%, 자조금 20%)이 투입된다.

제주산과 출하 시기가 일부 겹친 전남 무안산 양배추 75㏊(수확 잔여 물량의 17%)도 시장격리된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산 양배추의 시장격리만으로는 가격지지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판단으로 지난해부터 무안지역 농가들과 재배면적 축소, 출하량 조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달 들어 양배추 도매시장 평균 가격(서울 가락시장 상품 8㎏ 기준)은 4029원으로 전년 1월(8564원) 대비 53.0%, 평년 1월(8701원) 대비 53.7% 폭락했다.

이에 앞서 가격이 폭락한 당근도 구좌농협을 중심으로 이달 초부터 최근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시장격리 규모를 56㏊로 정했다.

당근은 자조금단체인 제주당근연합회와 구좌농협을 중심으로 상품용 8000t을 가용용으로 대체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자조금 지원금을 9억원에서 14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달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당근 가격(상품 20㎏ 기준)도 1만9007원으로 지난해 1월(2만9119원) 대비 34.9%, 평년 1월(3만496원) 대비 37.7% 떨어졌다.

이달 들어 월동무 가격(상품 20㎏ 기준)도 1만803원으로 전년 1월(1만3513원) 대비 27.3%, 평년 1월(1만4043원) 대비 23.1% 하락함에 따라 출하가 집중되는 2월부터 시장격리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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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채소 가격 폭락에 산지 수급조절 추진 - 제주일보

소비 부진으로 폭락한 제주산 월동채소 가격 지지를 위해 품목별 시장격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17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양배추 250㏊(1만5000t)를 시장격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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