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추천된 웰니스 관광지는 어디?
문광부·한국관광공사, 올해 환상숲곶자왈공원·제주901 선정
작년까지 서귀포 치유의숲, WE호텔 웰니스센터, 제주허브동산, 취다선 리조트 소개
환상숲곶자왈공원과 제주901이 웰니스 관광지로 추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9일 2022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9개소를 신규 선정, 이 같이 제주지역 2곳을 발표했다.
웰니스는 육체와 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Well-being·참살이)에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결합한 합성어다.
환상숲곶자왈공원은 이야기가 있는 숲해설을 통해 원시 생태 숲을 느끼고, 족욕 체험을 할 수 있어 명소로 뽑혔다.
이곳은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자연 생태공원이다. 매 정시마다 숲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원 내 위치한 담양족욕카페에서 엄선된 한약재인 제주 본초 식물들을 활용한 족욕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다.
제주901은 오롯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과 비건 브런치를 제공, 선정됐다.
‘순환’이라는 모티브로 만들어진 제주901은 ‘901힐링타임’이라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운동과 명상, 비건 브런치 등을 통해 특별한 힐링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지역 4곳이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소개된 바 있다.
추천 관광지는 서귀포 치유의숲을 비롯해 WE호텔 웰니스센터, 제주허브동산, 취다선 리조트이다.
서귀포 치유의숲은 해발 320~760m에 위치, 다양한 식생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 제주도 숲의 매력을 활용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WE호텔 웰니스센터는 한라산 숲 속에 위치한 제주 대표 헬스리조트로 천연화산암반수를 이용한 하이드로 테라피, 숲 테라피 등의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제주허브동산은 약 150여 종의 허브가 재배되고 있는 허브 테마 식물원으로, 일일 건강 필라테스 교육, 아로마 족욕,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다선 리조트는 성산 해안의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아침 명상과 액티브명상, 요가 등 힐링체험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선별한 차(茶)로 다도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