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 완료자 사망…오미크론 감염자 1명 추가 발생

제주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50대 도민이 사망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망자 50대 A씨는 화이자 백신을 지난해 8월 5일 1차, 다음달인 9월 16일 2차 접종했다.

이어 지난 5일 3차 접종을 했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없었지만 지난 7일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돼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심정시 상태로 사망했다.

이와 함께 도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감염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 미국에서 입도해 당일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6일 유증상으로 제주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7일 코로나19에 확진됐고, 당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최종 통보됐다.

제주에서는 지난 7일 하루에 9명이 신규 확진됐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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