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규모 282명…요양병원 집단감염도

도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하루동안 28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도내 한 요양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제주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5명이다.

서귀포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4명더 추가되면서 누적 감염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의심사례 1건이 접수됐다.

50대 도민 A씨로 지난달 10일 백신 3차 접종을 마쳤다.

A씨는 접종 후 7일 만인 지난달 17일 전신쇠약감을 호소했고 24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제주도는 백신 예방 접종과의 인과성을 평가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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